고조선문명총서 전6권
 
 도서분류 한국사
지은이 : 신용하 외 5인
옮긴이
면 수 : 880
:  \216,000
출간일 : 2018/10/26
판 형 : 신A5
ISBN : 978-89-423-9046-5
검색수 45 번째 검색
  도서주문권수 입력:
 책 의   줄 거 리 ( 머 리 말 )

우리들은 종래 인류 최초의 독립문명을 슈메르(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문명, 이집트(나일강)문명, 인도(인더스강)문명, 고중국(황하)문명의 4대 문명으로 들어 왔다. 좀 더 확대하여 여기에 에게해문명, 멕시코(마야)문명, 페루(잉카)문명 등을 넣어서 7대 문명을 논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인류 최초의 독립문명들 가운데는 아직 연구가 되어 있지 않아서 잃어버리거나 잊혀버린 문명들이 몇 개 더 있었다. 문명사가 토인비는 약 6개라고 추정하였다.

이 책은 그러한 잃어버린 문명들 가운데 고조선문명을 찾아서 인류 문명사의 새 패러다임을 설정하려고 시도한 책이다. 5,000년 전 동아시아에는 한강·대동강·요하 유역을 중심으로 또 하나의 고대독립문명인 고조선문명이 실재하였다.

고조선문명은 신석기시대 한족의 한강문화와 대동강문화, 맥족의 홍산문화(중국 고고학계의 요하문명), 예족의 신석기문화가 하나로 통합되어 약 5,000년 전 동아시아 최초의 고대국가 고조선이 건국됨과 궤를 같이하면서 탄생한 인류의 세 번째 고대문명이었다.

고조선문명은 인류가 창조한 최초의 고대 독립문명 가운데에서 겨울에는 얼어붙는 동토와 접변하여 가장 추운 지방에서 한파와 싸워가면서 탄생한 독특한 문명이었다.

한반도는 이미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 초기에 유라시아 대륙의 상대적 인구 밀집 지역의 하나였다. ‘태양이 가장 먼저 솟는 땅(land of the sunrise)’을 향하여 유라시아 대륙의 해안을 따라 이동해 온 인류의 집단들이 태평양 바다에 막혀서 누적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지구 기후가 오늘날처럼 온난화되자 동굴에서 나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식료문제 해결을 위해 한반도 남한강과 금강 상류를 비롯하여 한반도의 크고 작은 강과 해변에서 약 12,000년 전부터 단립벼 쌀과 콩과 잡곡의 경작 재배를 시작해서 신석기 농업혁명을 수행하였다.

이들이 만든 고조선문명은 단립벼 쌀+콩장의 식문화 유형을 정립하였다. 이것은 슈메르문명과 이집트문명의 +보리식문화, 인도문명의 장립벼 쌀식문화, 고중국문명의 잡곡··보리식문화, 멕시코 마야문명의 옥수수식문화, 페루 잉카문명의 감자식문화 유형과 대비되는 독특한 것이다.

그들은 약 5,100년 전~4,600년 전에 동아시아에서 가장 일찍 청동기를 발명 제작했으며, 이어서 찬란한 금·금동·철기 등 독자적 유형의 금속문화를 크게 발전시켰다. 그들은 선진 농업과 선진 청동기문화에 기초하여 약 5천 년 전에 한반도에서 아사달’(Land of the Sunrise)이라는 이름의 고조선 고대국가를 개국하여 한반도·만주·연해주·동내몽고에 걸친 거대한 고대연방국가를 성립 발전시켰다.

고조선 국가의 형성과 동반하여 탄생 성장한 고조선문명에서는 태양과 조상신(단군, Tengrism)을 숭배하는 독특한 신앙과 종교를 믿었다. 고조선문명은 고조선 고대연방국가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고조선 언어를 형성시켰다. 이 고조선 언어가 고조선 연방국가 해체 이후 각지에 흩어진 고조선 옛 주민들의 민족이동에 따라 유라시아 대륙 북방에 긴 띠를 만든 우랄어족, 알타이어족, 우랄·알타이어족의 조어(祖語)가 된 것이었다.

고조선문명은 매우 일찍 성립 발전된 목축에 기초하여 기마문화를 성립 발전시켜서 광대한 고조선 연방국가의 교통·통신·운반·이동 수단과 국방 수단으로 사용하였다. 고조선문명의 기마문화는 고조선 국가가 해체되어 고조선 주민들이 민족이동을 단행할 때 그 후예들 일부가 중앙아시아를 거쳐 아나톨리아 반도·발칸 반도·판노니아 평원·라인강 유역·발트 연안(에스토니아스칸디나비아 반도(핀란드갈레리아 반도까지 이동 정착한 수단이 되었다.

고조선문명은 의식주 생활문화가 독특했을 뿐 아니라, 공동의 독자적 축제문화를 형성 발전시켰다. 그들은 독특한 유형의 음악·무용·미술·시가·문학·체육·경기 등을 발전시켰다.

고조선문명의 내용과 구조는 인류 최초 5대 고대독립문명의 내용과 구조를 모두 갖추고 있었으며, 가장 선진한 내용도 많이 갖추고 있었다.

고조선 문명은 우랄어족’ ‘알타이어족’ ‘우랄·알타이어족의 언어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의 문화와 문명의 원래의 뿌리이고 기원이 된 문명이었다.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최초의 고조선문명은 그 다음 동아시아 두 번째 문명인 고중국(황하)문명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고중국문명 형성의 주역의 핵심인 ’()문명은 고조선 이주민들이 고조선문명을 갖고 이동해 들어가서 형성한 문명이었다.

그러므로 인류 문명을 사실대로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조선문명을 반드시 알 필요가 절실한 것이다.

저자가 고조선문명 탐색을 시작한 계기는 우랄·알타이어족의 역사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저자는 1967년 김완진(국어학자) 교수와 함께 하버드·옌칭 연구소 방문교수로 가게 되었는데, 같은 집에 세들어 체류하게 되었다. 당시 우리들은 가족을 동반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매우 외로웠다. 지금과는 달리 당시 하버드에는 한국 교수나 학생들이 몇 분밖에 없었다. 30세의 어린 교수였던 저자는 민족은 무엇보다도 언어공동체였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한국민족의 기원과 한국 언어의 기원을 동일계보라고 보고 2층에서 1층의 김완진 교수님 방을 자주 찾아 국어 형성의 자세한 강의를 1년 동안이나 듣는 행운을 얻었다. 감동적인 것의 하나는 람스테드(Gustaf John Ramstedt, 1873~1950) 교수 이야기였다. 핀란드의 젊은 외교관 람스테드는 19세기 후반 주일본 핀란드 공사로 부임하여 현지어인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가 일본어·한국어·만주어·몽골어가 자기 나라 핀란드어와 문법·구조·상당한 어휘가 동일함을 알고 경악하였다. 그는 결국 외교관을 사임하고 언어학자가 되어 집중 연구 끝에 몇몇 다른 학자들과 함께 우랄·알타이어족의 용어·개념·학설을 정립하였다. 유라시아 대륙 최서북단 핀란드의 언어가 최동북단 한국어·일본어와 구조상 동일하다니, 당시 저자에게는 놀라운 사실이었다. 옌칭도서관의 장서들에서 언어학자들은 한국어가 알타이 지방에서 기원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핀란드나 알타이 지방에서 한국민족이 기원했는가, 핀란드 역사를 열어 보았더니 핀란드는 한국의 고려시대에 정착한 민족이었고, 알타이 지방에서는 한국의 고구려 시대에 투르크족 제국이 건설되고 있었다. 우랄·알타이어족 중에는 4,30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어의 역사가 가장 오래였다. 과학적으로 기원은 가장 오랜 곳에서 나오는 것이니, 그렇다면 우랄·알타이어족의 기원은 한국어가 아닐까? 이 엄청난 사실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할 수 있을까?

저자의 고민과 희열과 고뇌가 반복된 긴 탐색과 탐험이 시작되었다. 우선 중국 고문헌 자료조사에서는 완전히 실패하였다. 한국 고대에 대한 중국 고문헌 자료는 매우 늦게 한 무제의 위만조선 침략에 관련된 간단한 기록에서 시작될 뿐 아니라, 그 후 모든 중국 고문헌기록들은, 속속 발굴되는 한국 고대의 찬란한 출토 유물·유적들, 문화유산들과는 달리, 한국민족을 폄하 훼손시켜 야만인처럼 묘사한 편견에 가득 찬 것들이었다. 중국 고문헌 자료는 엄정한 사료비판을 거친 후에도 부차적 자료 외에는 고대문명의 진실을 밝히기에 너무 부족한 것들이었다.

필자가 여러 방법의 응용 실패 끝에 큰 도움을 받은 것이 프랑스 아날학파의 방법이다. 이 학파는 영국·독일·이태리에서는 사회사학파라 부르는 학파이다. 그들은 고대사회와 고대문명의 장기지속의 경우 특히 기후변화, 지리적 조건, 인구구성, 사회경제, 지식, 신앙, 사유방식, 문명 등의 엄격한 과학적 분석을 중시하고, 자료에서도 고고유물·유적, 고미술, 전설, 신화, 언어, 민담, 관습 등을 문헌자료와 함께 매우 중시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과학적·사회학적·인류학적 분석방법을 적용하는 학파이다.

아날학파(사회사학파)의 분석 방법을 동아시아의 자료들에 적용하면서 모든 선입견·편견을 버리고 오직 검출되는 진실만을 모아서 정리했더니, 놀랍게도 동아시아에서 고중국(황하)문명보다 앞선 가장 이른 시기에 고중국문명과는 내용과 특징이 전혀 다른 하나의 독립 고대문명이 검출되어 나왔다. 이것이 고조선문명이다.

이 책은 바로 이 고조선문명의 기원 및 형성과정과 이 문명의 특징 및 확산과정을 밝힌 패러다임 전환 탐험의 저서이다.

고조선문명론은 새로운 개념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내용은 전적으로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여 정립된 것이다. 저자는 고조선문명의 학술적 개념을 정립하여 2000년부터는 학술연구논문을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이 무렵 중국이 소위 동북공정을 시작하면서 족의 홍산문화를 요하문명으로 격상시켜 전시하기 시작하였다. 홍산문화는 고조선문명을 구성하는 4대 기원의 하나일 뿐인데, 이것을 중국학계가 문명으로 본 것은 저자에게 고조선문명의 개념 정립과 체계화에 더욱 격려를 주었다.

저자가 쓴 고조선 국가형성론(고조선 국가형성의 사회사, 2010), 한국민족 형성론(한국민족의 기원과 형성 연구, 2017), 그리고 고조선문명 형성론(고조선문명의 사회사, 2018)은 동일 지역에서 일어난 동일한 역사적 사실의 다른 측면이므로, 세 책의 도입 부분이 동일 자료와 동일 설명으로 중복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 이것은 각 책을 독립된 책으로 만들기 위한 불가피한 것이고, 자료가 희귀하여 동일 자료를 매번 사용할 수밖에 없는 사정 때문이므로 독자들의 양해를 구한다.

이 책이 너무 두껍게 되어 일일이 각주를 달지 못했지만, 한국·동양·서양의 다수 고고학자들, 인류학자들, 사회학자들, 고대사학자들, 언어학자들이 발굴·발견한 유물유적문헌들에서 많은 힌트를 얻고 도움을 받았다. 그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는 바이다.

이 책의 집필과 토론회에 연구비를 대어주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 책을 발간하는 데 애쓰신 지식산업사 김경희 사장과 직원 여러분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 책의 타자와 교정에 정성을 기울여 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박영대 박사후보에게도 깊이 감사하는 바이다.

 

 

 

 

20185

신 용 하 삼가 씀

 서 평 / 저 자(편 집 부)로부터의 글

우리는 우리 겨레의 뿌리이자 옛 터전, 최초의 국가에 대해서 과연 얼마나 알고 있는가?

총론과 각론으로 고조선의 공간과 시간, 고조선인들의 삶 및 그 전후까지 밝히다

신개념의 거대 담론은 물론, 아날학파의 미시사적 관점까지 총동원하여 고조선문명 을 명쾌하게 정립하다

 

  최근 고대(상고)사 학계에서 고조선사를 다시 보는 저작들이 속속 출간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고조선 붐을 일으켜 독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킨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이러한 고조선 다시 보기는 사실 길게는 20여 년 전부터 여러 학자들에 의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주류 강단사학에 가려져 묻히거나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어찌 보면 지금의 고조선 붐은 이들의 씨뿌리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고조선문명총서6권은 이들 학자들이 2013년부터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후원을 받아 중국 만주를 오가며 최신의 발굴과 연구 성과를 총망라하여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중국이 홍산문화를 홍산고국, 요하문명으로 격상시킴과 동시에 고조선을 중국 주()나라의 지방정권으로 왜곡하려는 이때 고조선문명의 학술적 성립과 그 확산은 대내외적으로 필수불가결한 과제라고 할 것이다.

  

고조선문명론의 해답을 제시하다

 

 고조선은 문명이다라는 명제는 고조선사를 압록강 이남으로 축소하고 단군신화를 신화종교의 영역으로 치부해 왔던 주류 학계의 시각으로 볼 때 다분히 파격적이고 충격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윤명철 교수는 고조선문명권과 해륙활동(총서4)에서 다핵(多核)이론과 환류 시스템 이론을 적용하여 동아시아문명 가운데 고조선문명권을 설정한다. 역사와 문명 활동을 단선적이 아닌 네트워크 개념으로 보고 수직적 문명론에서 탈피하여, 유라시아라는 복합문화대, 혼합문명권에서 동아시아문명은 한국, 중국, 북방의 3핵체계이며, 고조선문명권이 그 하나의 핵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문명론은 역동적인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중심에 가려져 왔던 주변사의 가치를 확인케 해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

 

고조선 이전 인류는 언제 어디에서 살기 시작했을까?

 

  고조선 사람들의 흔적을 추적하는 데 가장 기본적이면서 핵심적인 것은 역시 먹고 사는 문제일 것이다. 신용하 교수는 고조선문명의 사회사(총서1)에서 지구과학과 기상학, 고고학적 증거 자료 등을 활용하여 그 해답을 제시한다. 유라시아 동쪽 끝 구석기인들이 혹한을 피해 해 뜨는 따뜻한 동쪽으로 이동해 와서 동굴에 정착하고, 초기 신석기시대에 들어와 한반도 중부의 인구밀집지역에서 농업경작을 통해 식료 부족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신석기시대의 시작과 동시에 단립벼 재배 흔적이 발견된 것이 그 주장의 신빙성을 입증한다. 임재해 교수는 고조선문명과 신시문화(총서2)에서 단군신화의 마늘과 쑥을 모티브로 삼아 구석기인들의 동굴생활에 담긴 심오한 의미를 도출해 내고 있다. 동굴생활은 빙하기의 추위와 고통을 견뎌내는 통과의례이자, 역사적 고난의 추체험으로서 동굴에서 나와 해(태양신)를 맞이하여 섬기는 종교문화로의 동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임 교수는 고인돌이 그 동굴생활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응축하고 있음을 극적으로 유추함으로써 돌에 얽힌 선사시대인의 삶과 철학을 읽어낸다.

  

고조선문명의 또 하나의 비밀: 홍산문화

 

  중국이 요하문명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황제문화에 포함시키는 홍산문화는 고조선문명과 교집합이 많다. 박선희 교수는 고조선문명의 복식사(총서6)에서 우하량 동산취의 제단 유적과 고조선 제단 유적으로 해석되는 돌돌림 유적의 유사성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홍산문화 옥기의 인물과 동물 형상을 분석하여 제의공간으로서 홍산문화의 핵심을 포착, 고조선 출현과 연관될 가능성을 추정하고 있다. 우실하 교수도 고조선문명의 기원과 요하문명(총서3)에서 소하서문화의 빗살무늬토기가 한반도 오산리(鰲山里) 유적에서 발굴되며, 흥륭와문화의 옥결이 한반도 문암리(文岩里) 유적에서 발견되는 등 두 문명 사이의 긴밀한 관계에 주목한다. 특히 우 교수는 후자의 사례를 들어 한반도를 통해 일본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제3의 옥결 전파 루트를 설정하고 있다. 이로 볼 때 홍산문화는 앞으로 발굴이 점차 진행됨에 따라서 고조선문명 기원의 비밀을 밝혀줄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조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그들의 말과 복식, 문화를 복원하다

 

  신용하 교수는 일찍이 이병도, 신채호의 학설에 입각해 고조선의 국명을 아사달로 명쾌하게 설명해 왔던바, 총서 1권에서 아시아(Asia)라는 호칭이 아시()달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C 108년 고조선 연방국가가 해체되어 고조선 후국사람들이 민족대이동을 하면서 고조선어가 우랄알타이어족의 뿌리가 되었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또한 백종오 교수는 요하유역의 청동기문화와 고조선(총서5)에서 고고유물과 유적의 정확한 연대측정과 치밀한 유물 비정 및 문헌 고증을 바탕으로 문화공동체론을 제기한다. 기원전 10세기에서 기원전 6세기 무렵 요하지역과 서북한지역이 문화공동체 단계에 진입, 지석묘석관묘의 석묘 전통, 미송리형토기, 비파형동검 등을 공유하며, 진정한 의미의 고조선 청동기문화가 이 공동체 안에서 태동되었음을 밝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총서 6권에서는 만주와 한반도의 고조선 무덤 유적에서 나온 누에천과 청동장식단추 등 각종 복식과 장식을 정교하게 분석함으로써 매우 화려하고 현대적이며, 역동적이면서도 생명력 강한 고조선의 복식미학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고조선사람들의 사유와 미학은 고인돌(총서 2권과 총서 4), 삼공기(三孔器)와 도소삼인상(陶塑三人像)(총서 3) 등에 대한 빼어난 해석에서 엿볼 수 있다.

  

잃어버린 문명, 고조선은 되찾을 수 있는가

 

  일찍이 고조선에 관심을 가진 이들은 총서 4권 제1장에 나오는 신채호, 박은식 등 민족주의 사학자들이었다. 그들의 불굴의 진리 탐구 의지는 북한의 리지린, 남한의 윤내현, 김용섭 그리고 여섯 명의 고조선문명총서저자들에게 전해졌다. 이 총서의 저자들은 한중의 고문헌과 최신 발굴 자료 및 연구를 섭렵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을 수십 차례 오가며 고조선문명의 비밀을 밝힐 수 있는 실마리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의 후학은 거의 없고 민족주의 사학에서 이어져 내려온 학맥은 머지않아 끊어질 위기에 처해 있다. 고조선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일은 이제 절체절명의 절실한 과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한 면에서 고조선사를 문명의 관점에서 다시 보고 새로운 방식으로 연구한 고조선문명총서는 매우 값지고도 큰 학술적 의의를 지닌다. 

 목    차

머리말 5

 

1장 잃어버린 또 하나의 문명을 찾아서:

- 고조선문명의 개념과 인류문명사에서의 위치 - 19

1. 지구 최후의 빙기와 한반도의 구석기 인류 _19
2. 인류 최초문명탄생의 첫째 조건 _25

3. 인류 최초 독립문명과 잃어버린 고조선문명’ _28

4. 고조선문명의 개념과 인류문명사에서의 지위 _33

1) 12,000년 전~5,000년 전의 동아시아 최초의 신석기시대 농업혁명 _33

(1) 세계최초의 단립벼의 재배 성공 _33

(2) 세계최초의 콩의 재배 성공 _35

(3) 이에 기초한 단립벼 쌀(및 잡곡)+의 식문화 유형의 성립 _36

2) 5,100년 전~3,600년 전의 청동기 문화의 형성 _36

3) 동아시아 최초의 고대국가의 형성 _38

4) 최초의 기마문화의 형성 _38

5) 공동의 신앙과 종교의 형성 _38

6) 고조선어의 형성과 우랄어족알타이어족의 조어(祖語) _39

 

2장 고조선문명 탄생의 기원() 43

1. 한강문화의 동아시아 신석기 농업혁명 시작과 한반도 초기 신석기인 유형’ _43

1) 아시아 신석기 농업혁명의 시작 _43

(1) 석회암 동굴 최근접 하천 유역의 비옥한 충적층 평야 _44

(2) 북위 36°~37°30분 사이의 온난지대 _45

(3) 인구밀집지역에서 출현한 우수한 재능의 활용 _45

2) ‘한반도 초기 신석기인 유형의 형성 _53

3) ‘한반도 초기신석기인 유형의 분화 _55

(1) 한반도에 그대로 남아 정착하여 형성된 _55

(2) 북위 40도선 이북의 서북방 요서지역에 이동 정착하여 형성된 _56

(3) 북위 40도선 이북의 요동지역에 이동 정착하여 형성된 _59

2. 고조선문명의 기원이 된 족의 신석기 한강문화의 특징 _62

1) 농업경작의 발전과 전파 _62

2) 태양() 숭배 사상과 신앙 _65

3) 하느님天神숭배 사상 _67

4) ‘족의 새토템의 성립 _68

5) 천손天孫의식과 사상 _72

6) 뾰족밑 햇빛살무늬 토기와 홍도 및 흑도 _73

(1) 뾰족밑 빛살무늬 토기 _73

(2) 홍도(紅陶)와 흑도(黑陶) _77

7) 부계 부족공동체 사회로의 조기 이행 _79

8) ‘족 언어의 형성과 존대어 _80

9) ‘족의 십진법’(十進法)과 자尺度의 사용 _83

10) 큰 활大弓과 석검의 발명 발전 _87

11) 기하학적 도안의 특징과 예술적 표현 _88

(1) 기하학적 도안의 특징 _88

(2) 예술적미적 사유와 표현의 특징: 그림과 조각의 사례 _90

12) 별자리천문(天文)에 대한 관심 _91

13) ‘족의 고인돌 무덤 _93

14) ‘족의 선立石문화 _98

(1) ‘족의 선돌문화의 특징 _98

(2) ‘비석문화의 기원 _100

15) ‘족의 청동기문화의 시작 _101

 

3장 고조선문명 탄생의 기원() 105

1. 고조선문명 탄생의 기원이 된 부족의 신석기 요하문화 _105

1) ‘부족의 형성과 홍산(紅山)문화 _105

2) ‘부족의 여신(女神) 숭배와 여족장 지배 체계 _108

(1) 여신 숭배의 유적유물 _108

(2) 여족장 지배의 모계 부족공동체와 군장사회의 성격 _109

3) ‘족의 곰토템과 새부토템의 한강문화와의 관련 _112

(1) ‘족의 토템 _112

(2) ‘족의 부토템 _112

4) ()문화의 형성 발전과 그 동인 _114

5) 기장조 농경과 돼지의 가축화 _118

(1) 기장과 조농경의 시작과 보급 _118

(2) 돼지의 사육과 가축화의 특성 _119

6) ‘족 빛살무늬 토기의 변화와 한강문화 토기와의 관련 _121

(1) 납작밑平底빛살무늬토기로의 발전 _121

(2) 채색토기의 다양한 발전 _122

(3) ‘족의 三足토기의 시작과 납작밑 빛살무늬토기의 결합 변형 _123

7) 적석(積石塚, 돌무지무덤)의 장례문화 _125

(1) 적석총(積石塚, 돌무지무덤) _125

(2) 수혈토갱묘(竪穴土坑墓) _127

(3) 피라미드형 적석총 가능성의 토구(土丘) _127

(4) 고인돌 무덤石棚의 유적과 기록 _128

8) 기후 건조화와 맥족 주류의 남방이동 _130

2. 고조선문명 탄생의 기원이 된 부족의 신석기 요하문화 _131

1) ‘부족의 형성 _131

2) 토템 부족과 새부토템의 의미 _134

3) 농경과 가축 사육 _136

4) 의 사육과 수렵문화의 병행발전 _138

5) 부계 부족공동체 _139

6) 납작밑平底빛살무늬 토기와 손잡이 토기 _140

7) 골각기의 발전 _143

8) 실용적 옥기와 옥 장식품 _144

9) 석탄정제품과 적철광석과 석묵 _146

3. 고조선문명의 탄생과 3대 신석기문화의 통합 및 고조선 건국의 관계 _149

 

4 고조선문명의 정치적 기초와 고조선 고대국가의 건국 151

1. 동아시아 최초의 고대국가 고조선의 건국 _151

1) ‘고조선건국의 2단계 과정과 환웅의 군장국가 _151

2) ‘단군’ ‘’ ‘’ 3부족 연맹과 고조선 건국 _152

3) 고조선의 건국시기 _162

4) 고조선의 나라 이름 _165

(1) 고조선의 나라 이름 아사달’ _165

(2) ‘밝달 아사달發朝鮮發息愼’ _168

(3) ‘밝달의 상징적 호칭과 의미의 확대 _174

(4) 아사()달과 아사아호칭 _175

5) 고조선의 도읍 _177

2. 고조선의 정치체제와 행정제도 _182

1) 고조선의 건국제왕 단군과 군주제 _182

(1) 실재했던 왕검 단군’ _182

(2) 고조선의 군주제 _186

2) 고조선의 중앙정부와 지방제도의 조직 _189

(1) 중앙정부의 조직 _189

(2) 직령지의 지방제도 _193

 

5장 고조선의 고대연방제국으로의 발전 197

1. 고조선의 후국제도에 의한 고대연방제국으로의 발전 _197

2. 고조선 후국제도의 2유형 _203

3. 고조선의 제1형 후국 _206

1) 부여(夫餘) _206

2) 진국(辰國) _210

3) 고죽(孤竹) _219

4) (沃沮) _235

4. 고조선의 제2형 후국 _245

5) 읍루(挹婁) _245

6) 산융(山戎, Hun) _248

7) 유연(柔然, Avar) _251

8) 정령(丁零鐵勒, 원 돌궐, Turk) _252

9) 오손(烏孫, Asana, Asadana) _255

10) 실위(室韋, 원몽골, proto-Mongols) _256

 

6장 고조선문명권(古朝鮮文明圈)의 형성과 공간적 구성 263

1. 고조선문명권의 형성 _263

2. 산동반도와 황하 및 회수 유역 등 중국 동해안의 고조선문명권 _265

1) 산동반도와 중국 동해안의 새 간척지대로의 고조선인의 이주 _265

2) 산동반도와 중국 동해안에 설립된 고조선 이주민의 분국들 _269

3) 고조선 이주민의 증거 유적유물 _278

3. 일본열도의 구주지역 등 고조선 이주민의 고조선문명 전파 _286

1) 일본열도에의 고조선 이주민의 이동 _286

2) 고조선 이주민의 고인돌 _288

3) 고조선 이주민의 청동기 유물 _295

 

7장 고조선문명의 사회신분 301

1. 고조선의 4대 사회신분 _301

2. 고조선의 왕족 _302

1) 단군왕검의 직계왕족 _302

2) 국 군주와 그의 직계 후손 _308

3. 고조선의 귀족 _313

1) 귀족관료(관료귀족) _313

2) 일반귀족 _315

3) 천군(, 神官) _315

4. 고조선의 평민 _321

1) 호민(豪民) _322

2) (, 小民) _322

3) 하호(下戶) _324

5. 고조선의 노비(奴婢) _325

6. 고조선사회 4신분의 구성 그림 _332

 

8장 고조선문명의 농경과 목축의 복합 335

1. 농경과 목축의 복합 체계 _335

2. 고조선문명의 농경의 특징 _336

1) 단립벼() _337

2) 콩과 팥 등 두류(豆類) _337

3) 진국(辰國) 지역에서의 출토 _340

4) 콩 재배의 중국과 세계전파 _343

3. 보리 등 맥류의 제2 재배보급 센터 _346

4. 잡곡의 재배 생산 _351

5. 고조선문명의 농경문화의 유형 _352

6. 농경의 부업으로서의 가축 사육 355

7. 고조선문명의 유목민족 포용 _356

 

9장 고조선문명의 청동기문화 363

1. 고조선문명의 청동기문화의 시작 _363

2. 고조선문명의 다뉴조문경과 다뉴세문경 _371

1) 고조선문명 다뉴조문경의 특징과 분포 _371

2) 고조선 다뉴조문경의 동북 연해주지역 분포 _379

3) 고조선 다뉴조문경의 태양무늬의 유형 _380

4) 고조선 다뉴세문경 태양무늬의 유형 _382

5) 조선 다뉴조문경의 번개무늬 _383

3. 고조선문명의 비파형동검 _386

1) 고조선 비파형동검의 특징과 분포 _386

2) 한반요동요서지역 비파형동검의 동질성 _388

4. 비파형동검에서 세형동검으로의 계승 _392

5. 고조선식 비파형 청동창끝의 특징과 분포 _395

6. 고조선식 청동 꺾창(銅戈) _398

7. 고조선식 부채꼴 청동도끼의 특징과 분포 _399

8. 고조선 제의(祭儀) 청동기의 특징과 예술성 _405

1) 동령(銅鈴; 작은 청동 종방울) _405

2) 방패형 의기 _407

3) 견갑형 청동기 _409

4) 자루형 청동의기 _410

9. 고조선 서변후국 고죽국의 청동기 _411

10. 조선문명의 청동기 일상용구 _415

 

10장 고조선문명의 금문화와 금동문화 417

1. 고조선의 BC 25세기 금문화의 시작 _417

1) 금동문화와 금동귀걸이 _417

2) 금문화와 순금 장식품 _420

2. 고조선 후국 부여의 금문화 _423

3. 고조선문명의 금문화의 계승 _424

 

11장 고조선문명의 철기문화 431

1. BC 12세기부터의 철기문화의 시작 _431

2. 철제 공구(工具) _434

3. 철제 농구 _436

4. 철제 무기 _439

1) 철검 _439

2) 쇠뇌鐵弩_441

3) 철촉(鐵鏃) _442

4) 철창(鐵槍) _443

5) 조선식 철제 갑옷 _443

5. 철제 거마구(車馬具) _445

 

12장 고조선문명의 기마문화 447

1. ‘부여실위의 동북아시아종 의 가축화 _447

2. 고조선 기마문화의 유적과 문헌기록 _448

3. 고조선문명의 기마문화의 유물 유적 _451

1) 요동지역 _451

2) 요서지_456

4. 고조선문명에서 기마문화의 역할과 두 유형 _459

 

13장 고조선문명의 태양숭배와 신앙 463

1. 태양숭배 _463

2. 신교(三神敎)와 단군(檀君) 신앙 _465

1) 홍익인간(弘益人間) _466

2) 재세이화(在世理化) _467

3) 단군8(檀君八條) _467

3. 단군신앙의 성역 소도(蘇塗) 별읍 설치 _470

4. 신과 단군신앙의 상징, 삼족오(三足烏) 태양신 _475

 

14장 고조선문명의 축제문화와 예술 477

1. 축제문화의 발전과 경기종목 _477

2. 고조선문명권에서 씨름의 보편화 _480

3. 조선문명권의 가무(歌舞, 노래와 춤) _484

 

15장 고조선문명과 고조선 공통조어의 탄생 489

1. 한반도 초기신석기인의 원시 공통어’ _489

2. ‘족의 부족언어 _491

3. 고조선 언어의 형성 _492

4. 고조선 공통조어(祖語)의 형성과 고조선문명권 _497

5. 고조선어와 일본어 형성의 관계 _499

6. 민족대이동에 동반한 고조선 조어의 이동 전파와 우랄알타이어족의 관계 _502

 

16장 고조선문명의 해독되지 않는 문자 509

1. 해독되지 않는 그림기호’(記號) 문자 _509

2. 신지문자(神誌文字)와 창힐문자(蒼頡文字) _511

3. 훈민정음(訓民正音)과 신지문자 _521

 

17장 고조선문명의 고중국문명 탄생에 미친 영향 523

1. 고조선 이주민의 고중국 동해안 정착 _523

2. ‘태호(太皞)’족과 소호(少皞)’족의 초기 고조선문명 전파 _526

3. 선진적 농업과 미곡보리 경작의 전수 _531

4. 선진적 목축의 전수 _532

5. 산뽕 누에고치의 고급 명주 전수 _533

6. 치수(治水)사업 원조 _533

7. 큰 활大弓과 화살 제작술의 전수 _534

8. 청동기(靑銅器) 문화의 전수와 파급 _535

9. 기마(騎馬)문화와 기사술(騎射術)의 전수 _548

10. 고조선 이주민 국가 상()과 상문명(商文明)의 고조선 기원 _541

 

18장 고조선 고대연방제국의 해체와 민족대이동의 진원 557

1. BC 8세기~BC 7세기 고조선과 고중국의 국경 충돌 _557

2. 고조선 최성기의 영정하(永定河)간하(干河) 경계선 _559

3. 서기전 3세기초 연()의 진개(秦開)의 고조선 서변 침략 _564

4. 고조선과 고중국의 서기전(BC) 3세기 국경선으로서의 만리장성’ _568

5. 위만(衛滿)의 정변과 위만조선의 축소 및 고조선연방제국의 사실상 해체 _572

6. ()무제(武帝)의 침략과 위만조선의 멸망 _575

7. 민족대이동의 진원 _580

 

19장 민족대이동의 서방행렬과 고조선문명의 확산 583

1. 민족대이동의 서방행렬 _583

2. ‘산융’(흉노, Hun)족의 서방이동과 훈 제국 _586

3. 유연(柔然) 대단(大檀)족의 서방이동과 아발(Avar) 제국 _592

4. 불령지 등의 서방이동과 불가리아 제1왕국 _603

5. 마자르족의 서방 이동과 헝가리 왕국 _615

6. 투르크족의 서방 이동과 중앙아시아 투르크계 국가들 및 오토만제국 _624

 

20장 민족대이동의 동남방행렬과 고조선문명의 확산 633

1. 고조선문명의 일본열도 전파 _633

2. 변진미오야마나(弁辰彌烏耶馬那)족의 일본열도 민족이동과 야마토’(邪馬臺)의 성립 _635

3. 히미코(卑彌呼) 여왕의 야마토’ _648

4. 기마군대(騎馬軍隊)의 동정(東征)과 야마토의 동방 이동 _656

5. 기나이 야마토’(大和)국의 정체성 정립 _668

 

에필로그 675

참고문헌 679

찾아보기 705 

 저  (역)   자   약   력

신용하鏞廈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울산대학교 석좌교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임재해林在海

 

안동대학교 명예교수

한국구비문학대계 증보사업 현장조사단장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공동대표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이사

 

우실하禹實夏

 

한국항공대학교 인문자연학부 교수

동양사회사상학회 부회장, 단군학회 부회장

세계NGO역사포럼 기획위원

중국 內蒙古紅山文化學會 회원

 

윤명철尹明喆

 

동국대학교 다르마 칼리지 교수

동국대학교 유라시아 실크연구소장

터키 국립 이스탄불대학교 객원교수

한국해양정책학회 부설 유라시아 해양연구소장

한국해양정책학회 부회장

 

백종오白種伍

 

한국교통대학교 교양학부 한국사(역사고고학)전공 교수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장

백산학회 부회장

한국고대학회 편집위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박선희朴仙姬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회 위원

우정사업본부 우표발행심의위원회 위원

한민족학회, 고조선학회 부회장

비교민속학회, 백산학회,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