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학자가 본 식민지근대화론
 
 도서분류 한국사
지은이 : 도리우미 유타카
옮긴이
면 수 : 298
:  \18,000
출간일 : 2019/09/05
판 형 : 신A5
ISBN : 978-89-423-9071-7(9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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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주문권수 입력:
 책 의   줄 거 리 ( 머 리 말 )

 일본에서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이지만 1980년대 초반까지 필자의 세대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었다. 고등학교 일본사 수업에서는 러일전쟁의 목적이 한반도의 권익확보라고 배웠지만, 러일전쟁 이후 일본이 한반도를 어떻게 했는지는 배우지 않았으며, 일본사 교과서도 그 부분은 거의 다루지 않았다. 그래서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로 지배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거의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상황이 크게 변했다. 한일 역사 문제가 매일같이 뉴스에서 보도되었다. 지나간 역사 문제이므로 머지않아 해결되리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한국이 가장 가깝게 위치한 나라임에도 학교에서 거의 가르치고 있지 않다는 것은 일본 정부가 의도적으로 한국 자체를 회피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처럼 한일 문제가 급부상하면서 한국에 대해 관심을 두게 되었고, 이 분야에 대해 연구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당시 일본에서는 한국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대학이 거의 없었다. 동양사에서도 일본사에서도 한국 역사는 다루지 않았고, 간혹 한국사를 연구하는 교수님들이 계시기는 했지만 대부분 사회학부나 경제학부, 사학부 등에서 독자적으로 연구하시는 분들이었다. 그러던 차에 모교인 와세다대학 대학원에 아시아 태평양 연구과가 개설되어, 한일 근대사와 동아시아를 공부하기 위해 석사 과정에 들어가게 되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이해하려면 경제 분야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1980년대 와세다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던 것도 있고, 또 식민지에 대한 연구의 기본은 경제 분야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여겨서 석사 과정 때 한국 근대사 경제 분야를 연구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분야를 지도해 주실 교수님도 계시지 않고 자료도 찾기 어려워 일본의 한국에 대한 역사 인식 문제를 다루어 학위를 받게 되었다.

요다 요시이에依田憙家 지도교수님은 일본과 중국의 근대사를 전문적으로 비교 연구하시는 분이셨는데, 필자가 한국 근대사에 관심 있어 하는 것을 아시고, “나는 일본 근대사의 구조나 이론을 이해한 뒤 중국 근대사를 공부하니 중국이 잘 보였다. 자네도 일본 근대사를 잘 이해하고 나서 한국 근대사를 공부하면 분명 한국이 잘 보일 것이다.”라고 조언해 주셨다. 한국 근대사를 공부하려면 한국에 직접 가서 하는 게 좋다.”라고도 말씀하셨다. 이 말씀이 계기가 되어 한국 유학을 결심하였고,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 입학해 박사 과정을 밟게 되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일제 식민지 지배에 대한 경제 분야의 논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일본 측 주장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은 자국의 나랏돈을 한국에 투자하여 한국의 경제 성장을 도모했다. 이러한 부분은 한국이 긍정적으로 재평가해야 한다.”라는 식민지 근대화론이 정론이다. 이와 달리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는 일제 식민지 수탈역사라는 수탈론이 정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처럼 각각 일제강점기에 관한 견해가 극명하게 나뉘어 있다.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일본인에 대한 가장 큰 오해 가운데 하나는 일본인들은 일제가 나쁜 짓을 많이 한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한국을 무시하고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하거나 식민지 시대에 일본이 오히려 좋은 일을 했다고 한다.’라고 여기는 점이다. 그래서 한국인은 일본에 대한 강한 분노를 보여 주면, 일본인이 각성하여 반성하리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러나 대다수 일본인은 한국에 대해서 너무도 모르고 있다. 일본이 가해자라는 의식도 그다지 없다. 단지 일본에 유리한 정보만 알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한국인의 분노를 봐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다만 한국인이 감정적으로 화를 내고 있으니 양국의 관계를 위해 표면적으로 사과해 두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딱 그 정도이다. 일부 예외는 있으나, 진심 어린 반성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그 때문에 한국인은 일본이 하는 사과에 진정성을 느끼지 못하고, 일본 쪽에서는 자신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사과와 보상을 계속 요구받으니까 오히려 반감만 쌓여 가는 것이다.

여기에서 필자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본인도 납득할 수 있는 식민지지배에 대한 증거와 논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쉽지 않은 일이다. 일제가 식민지 지배를 합리화하면서 일본에 유리한 자료를 많이 작성하고 남겨서, 일제가 감춘 사실들을 정확히 발굴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는 더욱더 그러하다. 일제가 남긴 통계 자료를 보면, 일제의 식민지 지배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잘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이것이 지금의 한국학계까지 영향을 미쳐 식민지 근대화론이 강세를 이루었다고 보인다.

식민지 근대화론은 식민지에 대한 일반 한국 국민들의 기억이나 견해와 전혀 맞지 않고, 필자 또한 납득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수탈론은 조선총독부의 자료와 모순된다. 진실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도 모순이 없고, 그밖에 있는 것과의 관계에서도 모순이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통계 자료가 전부 위조라는 증거도 없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여기서부터 출발할 수밖에 없었다.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책이나 논문, 그리고 식민지 근대화론을 비판하는 측의 책이나 논문을 많이 보았다. 지식은 쌓여 가는 것 같았지만 논문의 방향을 설정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았다. 그때 서울대학교 객원연구원으로 와 계시던 이시카와 료타石川亮太 교수님과 우연한 기회에 필자의 박사논문 이야기를 나누다가, 산업조사위원회를 조사해 보면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산업조사위원회의 기록과 관련 논문을 살펴본 뒤, 일제에 의한 토목공사가 답이라는 생각이 들어 토목건축청부업자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그러나 남아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일제강점기 사료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어려움을 겪었다. 사료들을 찾고자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두 나라의 국회도서관, 서울대학교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 등 이곳저곳을 뛰어다녔다. 오랜 시간 동안노력을 기울인 끝에 마침내 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2013년에 필자의 일제하 일본인 토목청부업자의 활동과 이윤 창출이 박사논문 심사를 통과한 것이다. 이것을 보완하고 수정한 내용을 드디어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일본은 한국에 셀 수 없이 많은 악행을 저질렀다. 시간상으로 일제의 식민지 지배는 과거의 일이 되었지만, 그 상처나 영향은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이다. 지금도 괴로워하는 피해 당사자들이 살아계신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그 피해를 심정적으로 공유하면서 함께 힘들어 하는 한국 국민들이 대다수이다.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를 위해 일본이 감춘 사실들을 발굴하여, 식민지 시기의 실상을 밝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였다. 이것이 두 나라 사람들에게 식민지 시기에 대한 공통적인 인식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 마지않는다. 그렇게 될 때 평화가 실현되고, 밝은 미래가 오리라 본다.

일본은 필자의 고향이며 조국이다. 가해국 국민으로서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본인이라면 모두가 그런 입장에 서 있을 것이다. 일본인이 왜곡한 역사, 일본인이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러한 연구를 좀 더 빨리, 많이 하지 못해서 항상 한국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이 책이 출판되기까지 많은 분께 은혜를 입었다.

박사논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상세한 부분까지 체크해 주신권태억權泰檍 지도교수님, 어려울 때 여러 면으로 도와주신 이상찬李相燦 교수님, 논문 마지막 단계에서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염복규廉馥圭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심사를 맡아 주신 노태돈盧泰敦 교수님, 김인걸仁杰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 논문을 평가하고 채용해 주신 선문대학교 역사학과장 임승휘林承徽 교수님께도 감사를 전한다.

이태진泰鎭 교수님께서는 필자의 큰 학문적 버팀목이 되어 주셨다. 교수님의 저서 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번역을 맡겨 주셨고, 2014년부터는 ‘3.1독립만세운동

과 식민지배체제라는 학술회의에도 참가시켜주시며 늘 자애롭게 지도해 주셨다. 이 기회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수년 동안 학문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신 석오石梧문화재단 윤동한尹東漢 이사장님께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표한다.

요다 요시이에 교수님, 이시카와 료타 교수님, 이선배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부족한 필자를 언제나 이해하고 응원해 준 아내와 세 딸에게는 언제나 고맙고 미안하다. 한국 유학을 도와주신 일본의 부모님, 누나, 동생에게도 감사하고, 일본인 사위를 받아주신 장모님, 항상 필자의 가족을 응원해 준 처제와 처남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끝으로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전적으로 배려해 주시고 한국어가 서툴러 원고 제출이 늦을 때마다 격려해 주신 지식산업사 김경희 사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원고를 꼼꼼히 검토해 주신 편집부의 김연주, 맹다솜 씨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20198

도리우미 유타카

 서 평 / 저 자(편 집 부)로부터의 글

일본학자의 치밀한 논증으로 식민지 근대화론의 근거를 실증적으로 비판하다

계량 분석 및 계층 간 이해유착관계 포착으로 식민지 경제의 내막을 밝힌 화제작

수탈론의 발전적 계승이자 새로운 이론 정립의 서막

 

 

  일본학자의 눈으로 일제강점기 토목업을 둘러싼 조선 경제의 실상을 실증적인 방법론으로 탐구한 문제작이 출간된다. 31독립만세운동과 식민지배체제(이태진사사가와 노리카쓰 공편, 2019)에서 일제가 조선에 뒤늦게 투자를 시작하면서 식민지 근대화론을 선전했음을 지적한 도리우미 유타카 한국역사연구원 상임연구원(선문대학교 강사)은 이 책에서 그 장밋빛 발전의 허구를 낱낱이 파헤친다. 일본인으로서의 양심에서 우러나오는 차분한 사색과 일본학자 특유의 정치한 논리는 독자들을 이내 사로잡는다.

 

청부업자를 축으로 꿰뚫은 식민지 경제 발전의 허상

 

  철도 등이 건설되고 근대적 법제가 도입되었음에도 왜 당시 조선인들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을까? 식민지 근대화론자들은 일제 지배가 경제적으로는 조선에 도움이 되었으며 조선 빈곤의 책임을 전통 사회로 돌린다(반일종족주의). 그러나 저자는 그 반례로 재정 분야의 정치권력 개입 사례인 철도 및 수리조합사업에 주목한다. 일본인 토목청부업자들은 재정을 들여 조선 경제의 인프라를 확장시킨다는 총독부와 유착하여 많은 이익을 취하고 경인경부철도 공사에서 보듯 조선인 청부업자들을 배제시켜 나갔다. 저자는 총독부 통계자료와 칙령은 물론, 당시 토목건축업협회 잡지의 실태 조사를 샅샅이 훑어 논지를 입증해 나간다. 이때 일제와 일본인 지주의 이익구조를 꿰뚫는 경제학자의 예리함이 돋보인다. 담합사건을 유죄로 하면서 정무통감 통첩의 형태로 지명경쟁입찰을 도입, 청부업자를 구제하는 악의 시스템을 고발하는 것이 그 대표적 예이다. 결국 조선으로 투자된 막대한 자금의 상당 부분은 일본인 청부업자와 지주의 손아귀에 들어가 조선인들은 가난에 허덕였던 것이다.

 

통계와 수치 그 행간을 읽다

 

  허수열 교수도 지적한바(2017) 강점기 통계 문서들은 완전히 신뢰할 수 없다. 그럼에도 식민지 근대화론자들은 일본인이 1945년에 작성한 표를 들어 강제징용 때 조선인 탄광부의 임금이 상당히 높았다고 주장한다(반일종족주의). 이에 저자는 통계 자료가 미처 제시하지 못하는 정황이나 데이터의 행간을 읽음으로써 식민지 경제의 민낯을 세세히 그려낸다. 조선인 노동자의 임금을 추정하면서 그 실태와 조선총독부 통계 자료 사이의 간극을 찾아내고, 체험담, 수기나 신문 보도 등을 근거로 일본인 청부업자 편에서 이루어진 조사의 한계를 밝히는 것이다. 임금 미지급과 그로 말미암은 저임금의 유지는 보이지 않는착취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자료 수치상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국가권력의 간섭폭력이나 일본인끼리의 연대감 등은, 곧 식민지 근대화론자들이 언급하는 일상의 자발적 거래까지도 방해하는 장애물이자 이중구조를 고착화시키는 요인이 되었던 것이다.

 

수탈론에서 부당 이익론으로

 

  계량 분석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통계의 함정과 일상 거래의 경우의 수까지 다룬다는 점에서 이 책은 정연태 교수가 지적(2011)식민지 수탈론의 연구방법상의 낙후성이나 실증상의 한계를 극복한 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특히 근대화론자들의 비판을 받아왔던 수탈이라는 개념 대신 정치권력에 의한 경제 분야의 부당 관여, 부당 이익, 부당한 방치, 부작위 등 구조적 폭력을 직시하자고 제안한다. 4장에 언급한 금융 분야에 대한 사례가 더해지고 조선 후기와 해방 후 경제 조사가 보강된다면, 앞으로의 저자 연구는 근대화론의 맹점을 효과적으로 타파하는 정론正論이 될 뿐만 아니라 이 시기 경제 연구의 신개척이 될 것이다.

  최근 한일 관계가 전방위에 걸쳐서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반일혹은 친일모두 현 상황을 타개하는 궁극적인 대안은 아닐 듯하다. 갈등의 근원은 과거사에서 비롯되었으므로 아마도 가장 근본적으로 긴요한 첫걸음은 실사구시에 입각한 역사에 대한 정확한 인식일 것이다. 따라서 일본인도 납득할 수 있는 논리를 제시하고자 한 이 책이 역사학계, 더 나아가 한국사회에 던지는 파문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목    차

 머리말 5

서설 15

들어가는 말 : 다양한 체험담 _15 / 일제강점기 조선 경제에 대한 연구사 _18 / 조선인 빈곤의 원인은 무엇인가 _22 / 한국인의 빈곤은 자본주의 성립기의 보편적 현상인가 _25 / 당시의 일본의 경제 상황 _26 / 조선총독부의 재정 _28 / 산업조사위원회 _31 / 철도 부설과 산미증식계획 _32 / 자본주의 형성기의 일본 재정 _36 / 자본주의의 형성기의 한국 재정 _38 / 조선의 안행형 경제 발전을 무서워한 일본 _40 / 조선에 투자된 자금은 조선 거주 일본인이 독점 _42

 1 1910년 이전 일본인 청부업자의 성장과 조선 진출

_ 일본인 청부업자의 발생과 성장 45

일본 개국과 서양 토목기술의 습득 _45 / 외국인 기술자를 통한 토목기술 수용 _47 / 코르넬리스 요하네스 판 도른 _52 / 근대적 청부업의 등장과 발전 _56 / 회계법의 성립과 청부업의 난립 _57

_ 일본인 청부업자의 조선 철도 건설 진출 65

일본 철도 건설의 정체 _65 / 조선에서 철도 건설의 시작과 경인철도 _67 / 경부철도의 건설 _73 / 경부철도의 속성 공사 _83 / 경의철도 공사 _85 / 한국 토목청부업자의 소멸 _87

 조선총독부의일본인 청부업자 보호정책

_ 재정지출에서토목 관련 비용의규모 91

조선총독부 예산의 토목 관련 비용 _91 / 식민지기의 재정 지출과 사회간접자본의 형성 _103 / 조선청부업연감에서 산출한 토목공사비 _110

_ 일본인 청부업자 보호와 조선인 청부업자 억압 114

토목 정책의 목적 _114 / 토목 정책 기구 _115 / 발주입찰에 관한 법률 _117 / 기술주임제도와 철도국 청부인 지정제도 _121 / 억압받는 조선인 청부업자 _124

_ 관리 출신 일본인 청부업자 134

 3 일본인 청부업자의 이윤 창출 활동

_ 일본인 청부업자 단체와 공사 예산 확보 활동 143

조선토목건축협회 _144 / 회계규칙 개정과 담합 문제 _148 / 산업조사위원회와 토목공사 예산 획득을 위한 동상운동 _150 / 산업 개발 4대 요항 결정 _157 / 동상운동의 시작과 관동 대지진 _159 / 와타나베 데이이치로의 동상운동 _162 / 제국철도협회의 건의 _168 / 조선철도촉진기성회 _171 / 52회 제국의회의 법안 승인 _173 /

2_ 일제하 조선인 노동자의 저임금과
일본인 토목청부업자의 부당 이익 177

임금 미불 문제 _181 / 저임금과 청부업자의 부당 이익 _189

_ 일본인 토목청부업자의 이윤 창출 사례 206

토목 담합사건 _206 / 일본의 담합 _210 / 조선의 담합 _214 / 담합에 대한 유무죄의 논리 _217 / 경성 토목 담합사건과 그 고찰 _222

4_ 일제하 수리조합사업과 일본인 토목청부업자들 229

토목청부업자가 본 수리조합사업 _237 / 식민지 조선 농가의 경제 상태와 견주어 본 수리조합사업 금액 _240 / 수리조합사업 공사금액 검토 _245 / 수리조합사업의 관리비 _247 / 수리조합사업과 일본인 지주의 이익 _251 / 일본인 토목청부업자와 일본인 지주의 유착 _253 / 일본인의 취직자리로서 수리조합 _258 / 수리조합의 대행기관 _261

 4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한 분류와 반론

식민지 근대화론의 분류 _266 /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한 반론 _271

 결어 279 

참고문헌 286

찾아보기 291

 저  (역)   자   약   력

 도리우미 유타카鳥海豊

 

일본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다. 같은 대학 아시아 태평양 연구과에서 석사 과정을 밟은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일제하 일본인 토목請負業者의 활동과 이윤창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역사연구원 상임연구원, 선문대학교 강사이다. 일본인들에게 무의식중에 형성된 혐한적 역사 인식을 바로잡는 강의로 한국학생들과 일본인 유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논저로 31독립만세운동과 식민지배체제: 31운동 100주년 기념 한일공동연구(공저, 지식산업사, 2019), 일제하 수리조합사업과 일본인 토목청부업자, 식민지 근대화론에대한 분류와 반론등이 있으며, 東大生った韓國史(李泰鎭 著, 明石書店, 2006)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