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속의 다산학: 실학의 집대성에서 동서문화의 통합으로
 
 도서분류 철학.종교
지은이 : 김영호·리민·미야지마 히로시·차이쩐펑 외
옮긴이
면 수 : 796
:  \47,000
출간일 : 2021/11/05
판 형 : 신A5
ISBN : 978-89-423-9098-4(9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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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의   줄 거 리 ( 머 리 말 )

  다산학 100여 년을 맞이하여 이 책의 연구성과는 몇 가지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먼저 세계사 속의 다산학이란 책제목이 말해 주고 있는 것처럼 지금까지의 한국사 속의 다산학이란 민족사적인 시야를 깨고 나와 세계사적 시야에서 다산학을 파악해 보려 했다. 이것은, 근대서양을 기준으로 한 이른바 오리엔탈리즘에 동조 또는 저항의 차원에서 나온 국학의 틀을 벗어난다는 문제의식과 동시에 그 반대로 국수주의의 일환으로 동양적인 것 또는 한국적인 것이 최고라는 의식을 함께 깨고 나와 세계사의 열린 시각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을 본다는 위치에 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종래 국학의 차원에서 한국사 속의 다산학은 실학의 집대성론이었다면 세계사 속의 다산학은 대체적으로 동서문화의 통합이 아닌가 한다. 동서문화의 통합론은 마테오 리치류의 동양문화의 서학화나 위정척사衛正斥邪류의 서양문화의 동양화 또는 중체서용中體西用이나 동도서기東道西器류의 안이한 절충론과 구분되는 개념이다. 이 책에서는 동서문화 통합론 대신 제3기 유학이란 개념을 쓰기도 했다. 공자 맹자의 유학洙泗學정립을 제1기 유학, 불교 도교의 도전 앞에 무너지는 유학을 불교 도교의 논리를 살려 유학을 재건한 주자학을 제2기 유학, 그리고 서학의 도전 앞에 해체 위기에 빠진 유학에 서학의 논리를 살려 재건한 유학이 제3기 유학이라는 구상이다. 21세기 유학 르네상스는 유학의 민주화와 세계화를 전제로 한 제3기 유학의 진통을 겪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고 있다. 중국에도 제3기 유학 개념이 쓰이고 있으나 우리는 그것을 중화주의의 부활이라는 권위적 성격을 갖고 있다고 비판한다. 물론 이 개념이 이 책의 모든 개별 논문에 관철된 것은 아니다. 우선 비전을 공유한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조성을 교수의 논문에서 종래 다산의 초기 논설인 원목原牧〉 〈탕론湯論등에 보인다고만 했던 민주적 사상이 만년의 역작 매씨서평梅氏書平일주서극은편변逸周書克殷篇辨에도 관철 또는 심화된다고 하는 결론을 내고 있다든지 채진풍 교수가 유교헌정주의儒敎憲政主義의 논리로써 황종희黃宗羲보다는 정다산이라는 전제 아래 다산의 인자이인상여론仁者二人相與論에서 사회계약설을 찾아내고 그것은 그 시대의 변혁의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선희 교수가 시도한 다산의 자주지권自主之權 개념을 둘러싼 동서철학적 재검토는 방인교수의 자주지권 개념의 역학적 재검토와 김영호 교수의 자주지권 개념의 정치경제적 적극적 확대론과 함께 연계하여 봄 직하다. 이 책에서 자주지권 개념은 동서통합론 핵심의 하나로 주목되고 있다. 한형조 교수는 현대철학의 성찰적 입장에서 논어주해에 나타난 주자와 다산을 비교 검토하고 있다.

  다음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의 걸출한 연구자 20여 분이 다수 참여하여 세 차례의 학술회의(첫회는 20151222일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회의실 심포지움, 두 번째는 20161216~20일 주자학의 고향 중국 무이산武夷山에서 열린 무이산 워크숍, 세 번째 회의는 2017317~18일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회의실 심포지움)와 네 차례의 월례연구회를 거친 알찬 국제 공동연구의 성과라는 점이다.

  국제적인 공동연구 성과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이 책의 대표 필자로 중국 일본 대만 한국 각 지역에서 각 한 분씩 의뢰하여 구성했다. 여기에서 중국 대만 관계의 특수성을 우회하기 위해 지역으로 표시했음을 유의해 주기 바란다. 이러한 국제적인 공동연구를 통하여 정다산이 한국에서는 유명하지만 외국의 세계사 속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참여 연구원 전원이 논문을 제출하였다. 종래 다산의 경학사상 연구에 있어서도 지금까지는 4서 중심이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역학易學연구 주례周禮연구 상서尙書연구 시경詩經연구 그리고 불교 연구 등 새로운 분야에 국내외 대가들이 참여해 주어 연구상의 공백을 메꾸어 주었다. 역학 연구에는 한·중의 린쭝쥔 교수, 방인 교수, 임재규 연구원이 참여했다. 주례연구에는 중·캐나다의 왕치파 교수, 송재윤 교수가 참여했고, 상서연구에는 한··중의 김문식 교수, 노지현 교수, 리민 교수가 참여했으며, 리민 교수는 환우 중에도 귀중한 메모를 보내 주어 이 책에 보론으로 실었다. 시경詩經연구로는 한일의 정예심경호 교수와 나카 스미오中純夫 교수의 노작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정민 교수는 불교 관련 방대한 일문佚文 자료를 조사 연구했다. 거의 책 한 권의 내용이고 분량이다. 다산의 정법론으로 김호 교수는 속전제贖錢制를 중심으로 형정개혁사상을 분석하고 있으며, 미야지마 히로시宮嶋博史 교수는 지론인 소농경제론의 관점에서 다산의 농지개혁론을 분석하고 있다. 정순우 교수는 다산의 성인聖人 담론을 퇴계학맥의 연속과 단절의 문제로 다루고 있고, 김현 교수는 다산저작 텍스트의 전자정보화를 위한 온톨로지 설계를 해 주었다.

  이 공동연구는 다산 자신이 직접 교정을 본 여유당전서 정고본定稿本을 텍스트로 연구되었다. 오늘날 마르크스 연구 수준은 마르크스의 수택본과 재대교再對校MEGA본을 텍스트로 한 연구라야 인정을 받을 수 있고, 제임스 조이스 연구 수준은 제임스 조이스 수고본 재대교 전집을 텍스트로 해야 인정해 주고 있듯이, 다산 연구도 이제 1935년에 나온 신조선사본 여유당전서의 저본이 되었던 수택 정고본을 텍스트로 해야 하는 단계에 이른 것이 아닐까 한다. 1935년 신조선사 여유당전서는 다산 서세 100주년을 기념하여 나온 것으로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다. 신조선사 전서의 사실상의 실무책임자였던 최익환 선생이 수택 정고본을 살펴본 뒤 원래 다산 자신이 의도했던 대로 새로 편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었던 사정에 공감하게 된다. 이 책은 어느 정도 정고텍스트를 기초로 한 최초의 공동연구라 할 수 있다. 이 책 속의 김문식 교수, 조성을 교수의 논문은 대표적인 텍스트분석 논문의 하나이다.

  이 뜻깊은 연구는 장기 연구로 기획되어 추진되었고 연구 결과는 영중일에서의 출간을 기약하였으나,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교체 등으로 추진 도중에 중단되기도 하였고 최종발표회 이후 전체 논문들이 발표자 측의 독촉 자제 중에 실무담당 직원의 책상 서랍에 장기간 잠자는 사고 등의 우여곡절 끝에 지식산업사 김경희 사장의 결단으로 출간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인은 연구책임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어려움을 절감하였으나, 참여 연구자 전원이 끝내 논문을 내어 주고 보완까지 다 해 주어 이 공동 연구가 대저大著로 출간하게 되었다.

 

  연구원 측의 일방적인 조처에 공개비판을 하고 다산연구기금을 쾌척하신 전택수 교수를 비롯한 박병련, 정영훈, 최진덕, 전성호, 안승준 교수 등 연구자문교수 그리고 임재규 박사가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정병규 선생은 격조 높은 표지디자인을 해 주었고, 편집부의 김연주 위원은 편집에 성의를 다해 주었다. 이 모든 분들께 충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20213

김 영 호

 

 서 평 / 저 자(편 집 부)로부터의 글

다산학의 정수를 역사적·사상사적 맥락에서 재조명하다

 

 조선의 사대부 다산 정약용의 학문세계를 세계사적 흐름에 초점을 맞추어 조명한 대작이 나왔다. 좌장인 김영호 교수를 위시한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학자 20인이 서학과 유학의 통합을 지향해 나간 다산의 자취를 탐구한다. 실학의 집대성자로 널리 알려졌으나, 그의 사유는 조선의 울타리를 넘어섰다. 다산은 서세 동점 이후 천주학이냐, 유학이냐를 두고 삶 아니면 죽음의 기로에서 고투를 벌였. 그 결과 동아시아 유학사로서나 동서문명 대전환기의 역사적 흐름에서 새 물길을 터놓았다.

 

다산학, 유학사를 다시 쓰다

 

  다산학의 위상을 국학의 테두리가 아닌 유학사상사와 세계사적 맥락에서 자리매김하려는 시도는 인간론의 이해에서 두드러진다. 김영호 교수는 다산의 상제관, 성기호설과 전론에 나타난 사회관 등을 분석하여 서학, 주자학, 수사학의 각 측면을 묘합시키면서 초월하는다산학이 3기 유학의 기수임을 주창한다. 공맹의 제1기 유학, 주자학의 제2기 유학을 넘어 새 시대 유학의 원천이라는 것이다. 다산의 자주지권自主之權개념에서 성리학을 뛰어넘는 심성론을 파악한 김선희 교수, 다산의 이인상여론二人相與論에서 유가를 혁신하는 유가 헌정주의의 계승과 발전을 확인한 차이쩐펑 교수의 논문도 그러한 시각의 연장선에 있다. 한편 정순우 교수는 다산의 도통론을 퇴계의 그것과 비교함으로써 다산 도통론의 계통과 성격을 밝힌다. 위 논문들이 미시적이라면 한형조 교수는 다산학과 주자학을 거시적인 틀로 비교하여 그 차별점을 명쾌하게 간파한다.

  

다산 경세론의 재조명

 

조선 후기 사회 각처의 모순을 해결하고자 수립한 개혁안인 경세론 연구도 다산의 사유를 더욱 깊이 천착한다. 조성을 교수는 일주서극은편변에서 원목의 사회계약론적 정치사상의 발전을 발견함으로써 다산의 사상적 실험이 만년에 더욱 심화되었음을 밝혔으며, 미야지마 히로시 교수는 다산의 전제 개혁론이 선구적이었음을 제시한다. 김호 교수는 윤기의 속전론을 다산과 비교하면서, 합리적인 치죄와 정확한 법 적용을 중시한 다산의 주안점을 부각시킨다.

 

다산 경학의 여러 고찰

 

위의 경세적 구상은 오랜 시간 축적된 다산의 경학 연구로 가능했다. 경세유표주례를 근거로 삼음으로써 개혁의 합법성을 획득할 수 있었음을 밝힌 송재윤 교수, 다산의 개혁안과 주례의 상관성을 집중 분석한 왕치파 교수의 글이 그 예이다. 시경연구로는, 정약용의 시경론이 배태되는 배경을 고찰한 심경호 교수와, 주희의 설을 따르지 않으려 한 다산의 시경관을 살핀 나카 스미오 교수의 글이 있다. 김문식 교수는 상서금고문 분석으로 매씨서평상서고훈의 집필 원인을 추적했으며, 노지현 교수는 상서고훈홍범편에서 다산이 경전에 깃대어 현실에 맞는 새로운 해석을 추구했음을 찾아냈다. ‘가능성으로서 우연성개념으로 다산 역학에서 자유의지와 결정론의 양립을 설명한 방인 교수, 춘추고징을 분석하여 다산의 상제관이 서학의 영향을 받았음을 추론한 임재규 연구원, 소옹의 선천학 비판과 검토를 통해 다산이 한대 상수학을 복원하려 했음을 주장한 림쭝쥔 교수의 글은 역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불교 일문의 종합 분석으로 다산의 광범한 불승 교류와 영향을 탐구한 정민 교수와, 시맨틱 웹 기술로 다산 경학 연구의 시맨틱 데이터베이스 구축 설계안을 제시한 김현 교수의 연구는 다산학의 새 지평을 넓혀 나간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다산학은 갈래가 다양하고 심도가 깊은 만큼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다산 연구의 성격을 사상사적, 세계사적 흐름에 되비추어 규정한 국제적 공동프로젝트는 이 책이 유일하다. 아울러 2세기 전, 동서 통합의 유연한 사유로 격랑의 시대를 헤쳐나간 다산의 혜안은 팬데믹이라는 유례 없는 세계사적 대전환기에 필요한 하나의 정신적 좌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다산 연구의 진전이라는 학술사적 방면과 시대정신의 측면에서 새 이정표가 될 것이다.

 

붙임이 책의 필자들은 정약용의 학문을 다산학으로 부를 것이 아니라, ‘열수학洌水學으로 바꿔 부르자는 주장을 비치고 있다. 정약용이 태어나서 마지막 18년 동안 그의 학문을 마무리하던 고향이 열수였다. 다산 스스로 기꺼이 열수학인洌水學人으로 불리기를 바랐다고 한다.

 

 목    차

 서언

 

1장 제3기 유학과 다산학 김영호 _11

2장 경세학經世學으로서 경학經學 방법론 탐색:

   정약용의 시해詩解를 중심으로 심경호 _41

3장 정약용의 시경학 연구:

 〈소서小序평가 문제를 중심으로 나카 스미오 _71

원문 丁若鏞詩経観緒論: 小序評価問題中心中純夫 _95

4장 정약용의 정치사상에서 계약론 특색 차이쩐펑 _117

원문丁茶山政治思想中的契約論特色 蔡振豐 _149

5매씨서평개수본의 검토:

  《일주서극은편변逸周書克殷篇辨을 중심으로 조성을 _173

6정약용의 상서尙書금고문今古文 이해 김문식 _213

7장 정약용의 상서고훈》 〈홍범편에 대한 소고 노지현 _255

8장 고전 해석의 두 갈래:철학자 주자, 그리고 정치가 다산 한형조 _281 

9장 퇴계학맥(영학嶺學)과 다산의 성인聖人 담론,

   그 이동異同의 문제 정순우 _309

10장 경학經學과 형정刑政, 윤기와 정약용의 속전론贖錢論 김호 _341

11장 다산 정약용의 전제田制 개혁론에 대해:

   그 새로운 해석 미야지마 히로시宮嶋博史 _371

12주례周禮와 정약용의 경세유표經世遺表송재윤 _401

원문 Classics for Reform: The Zhouli model and Jeong Yak-yong's Vision of Land Redistribution in the Gyeongseyupyo Jaeyoon Song _417

13丁若鏞周礼學及相关问题初探 王启发 _451

14장 다산 정약용 철학에서 자주지권:

   선의지, 도덕결단 그리고 책임의 인간학 김선희 _477

15장 다산역학에서 우연성·결정론·자유의지의 문제 방인 _507

16주역周易제례祭禮에 대한 다산의 인식:

  《주역사전周易四箋을 중심으로 임재규 _539

17장 소옹의 선천학과 다산의 변위辨伪 린쭝쥔 _573

원문 邵雍先天学与茶山之辨伪 林忠军 _595

18장 다산 불교 관련 일문佚文 자료의 종합적 정리 정민 _607

19다산 저작 텍스트의 전자정보화를 위한 온톨로지 설계김현 _747

보론 丁若镛梅氏书评与顾颉刚古史辨尚书今古文考辩 리민_ 787

 

필진 약력 790

 

 

 저  (역)   자   약   력

 한국

 

김문식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조선의 경학사상, 조선 후기 사상가, 정조 시대, 국왕 교육, 국가 전례이며, 현재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고전번역학회 회장, 성호학회 회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 있다.

주요 저서로 조선후기 경학사상 연구, 정조의 제왕학, 조선후기 지식인의 대외인식, 왕세자의 입학식, 조선 왕실의 외교의례, 원행을묘정리의궤등이 있다.

 

김선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조선의 유학과 서학, 여성주의이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조교수로 강의하고 있으며, 실시학사 경학연구회에서 공부하고 있다. 재단법인 실시학사에서 수여하는 제1회 모하실학논문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동양철학스케치1, 2, 팝콘을 먹는 동안 일어나는 일, 철학이 나를 위로한다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서학을 만난 조선 유학의 인간 이해: 홍대용과 정약용을 중심으로등 다수가 있다.

  

김영호

 

1940년생. 경북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경제학부를 거쳐 일본 오사카시립대학에서 경제학박사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한국경제사이며, 경북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봉직했다. 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이자 동북아평화센터 이사장이다.

주요 저서로는 アヅア産業化世界資本主義(東洋經濟申報社, 1988), 한일역사문제의 핵심을 어떻게 풀 것인가(공저, 지식산업사, 2013), 역사가의 탄생 2(공저, 지식산업사, 2020) 등 다수가 있다.

 

김 현

 

1959년 서울생. 고려대학교와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학원,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철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관심은 인문학 연구와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며, 조선왕조실록 CD-ROM개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편찬 등을 이끌었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정보학 교수이자 디지털인문학연구소 소장이다.

주요 저서로는 디지털 인문학 입문, 인문정보학의 모색, 지역문화와 디지털 콘텐츠, 임성주의 생의철학등 다수가 있다.

 

김 호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허준의 동의보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로는 조선 의료사 연구와 더불어 조선시대 범죄와 그에 따른 처벌 등이며, 통치의 제도화, 정치의 윤리 등을 고민 중이다.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정조의 법치, 정약용, 조선의 정의를 말하다, 100년 전 살인사건:검안을 통해 본 조선의 일상사, 조선왕실의 의료문화등이 있고, 역서로 신주무원록, 다산의 사서학(공역) 등이 있다.

 

노지현

 

동국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석사를 마친 뒤 프랑스 국립동양언어문명연구원(INALCO) 소속 세계의 언어, 문학, 사회대학원에서 정약용의 고문상서 비판으로 2013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다산의 사상과 조선 유학이며, 현재 리옹 3대학교 언어대학 한국학과의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청대 주석가들과 다산의 함유일덕咸有一德주석 비교, “A Paddle-Wheel Ship Project in Late Joseon KoreaFocusing on Tasan's Ideas”, “Chŏng Yakyong et Yi Kigyŏng: une amitié mise à l’épreuve” 등 다수가 있다.

 

방 인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역학과 유식철학, 다산학이며 하버드 옌칭연구소 방문학자, 대한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다산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는 다산 정약용의 주역사전: 기호학으로 읽다, 다산 정약용의 역학서언: 주역의 해석사를 다시 쓰다등이 있으며 역주 주역사전(8)을 완역하였다.

 

송재윤

 

고려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마치고,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 분야는 중국 근현대사와 정치 사상이며, 현재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에서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슬픈 중국: 인민민주독재 1948-1962, TRACES OF GRAND PEACE: CLASSICS AND STATE ACTIVISM IN IMPERIAL CHINA, YOSHIKO’S FLAGS 등이 있고, SHARE AND RULE, 문화대반란 1964-1976을 곧 출간할 예정이다.

  

심경호

 

1955년생.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교토대학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동아시아 한문학이며,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장을 역임했고, 연민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 한국의 석비문과 비지문, 조선시대 한문학과 시경론, 여행과 동아시아 고전문학, 김시습 평전, 안평: 몽유도원도와 영혼의 빛, 한시의 성좌: 중국 시인 열전, 역서로는 도성행락, 당육선공주의등이 있다.

 

임재규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중국 복단대학 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동아시아 유학과 역학이며, 주역학술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객원연구원이다.

주요 저서로는 다산 정약용의 역학이론, 한국 사회와 종교학(공저), 21세기 유교 연구를 위한 백가쟁명 2: 정상과 이상의 대결 역사(공저), 东方文化与生命哲学(공저) 등 다수가 있다.

 

정 민

 

1960년 충북 영동 출생. 한양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고문·한문학 문헌들과 정약용, 박지원 등 조선지성사이며, 월봉저작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이자 백남 석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에 다산의 재발견, 다산 증언첩, 다산선생지식경영법, 다산의 제자교육법, 다산어록청상, 파란, 18세기 한중지식인의 문예공화국, 미쳐야 미친다, 18세기 조선지식인의 발견등이 있다.

 

정순우

 

1953년 경북 영천생. 1976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한국교육사, 지성사이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명예교수이다.

대표 저서로는 공부의 발견, 서당의 사회사, 서원의 사회사, 조선후기의 성인담론과 교육등이 있다. 공저로는 퇴계학과 남명학, 도산서원과 지식의 탄생, 조선 전문가의 일생남명 조식칼을 찬 유학자 등 다수가 있다.

 

조성을

 

1956년 경북 상주생.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사학과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조선 후기 사상사이며, 한국사학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 아주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는 연보로 본 다산 정약용: 샅샅이 파헤친 그의 삶, 조선후기 사학사 연구등이 있고, 공저로는 다산 정약용 연구, 역사를 바라보는 실학자의 시선등 다수가 있다. 역서로는 중국사학사, 중국 중세사회로의 여행등이 있다.

 

한형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철학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고전 한학과 유학, 불교철학이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성학십도, 자기 구원의 가이드맵, 왜 조선유학인가, 조선유학의 거장들, 왜 동양철학인가, 붓다의 치명적 농담, 허접한 꽃들의 축제등 다수가 있고, 역서로는 화엄의 사상, 한글세대를 위한 불교등이 있다.

 

중국·대만

 

리민李民

 

정주대학 은상문화연구소 소장, 중국은상문화학회 부회장, 국제인류학과민족학학회 이사, (미국)미주와중국문화연구센터 고문이다. 현재 정주대학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역서로는 尚书译注(2016), 夏代域限探讨综述(2006), 商王朝疆域探索(2004), 古代文献在中国古代文明形成与发展研究中的意义(2003) 등이 있다.

 

린쭝쥔林忠军

 

주역연구周易研究부주편이자, 중국주역학회 부회장, 중국공자기금회 학술위원이자 북경대학 유장편찬위원회 위원이다. 현재 산동대학 역학과 중국고대철학연구센터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周易郑氏学阐微(2019), 象数易学发展史(第一卷)(1994), 象数易学发展史(第二卷)(1998), 공저로는 明代易学史(2016), 清代易学史(2019) 등 다수가 있다.

 

왕치파王启发

 

현재 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礼学思想体系探源(2006), 공저로는 中国经学思想史(2003), 역서로는 马王堆汉墓帛书五行研究(2005), 六朝精神史研究(2010) 등 다수가 있다.

 

차이쩐펑蔡振豊

 

현재 국립대만대학 중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다산의 사서학-동아시아의 관점에서(2015), 王弼的言意理論與玄學方法(2010), 魏晉名士與玄學清談(1997), 魏晉佛學格義問題的考察: 以道安爲中心的硏究(2011) 등 다수가 있다.

  

일본

 

카 스미오宮嶋博史

 

1958년생. 경도京都대학에서 문학박사를 받았다. 현재 경도부립京都府立대학 문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대에 주자학 연구를 시작으로 30대에는 명대明代 사상사를 연구하였으며, 40대 이후로는 조선유교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현재까지 조선의 양명학에 관한 다수의 글을 발표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朝鮮陽明學 初期江華學派硏究가 있으며, 2016년에 조선의 양명학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미야지마 히로시宮嶋博史

 

1948년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하여 교토대학 문학부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연구과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했다(동양사학 전공). 주요 연구 분야는 조선시대와 근대의 경제사, 사회사, 사상사이며,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 교수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교수로 재직하였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도쿄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 한중일 비교 통사, 미야지마 히로시의 나의 한국사 공부, 미야지마 히로시의 양반》 《일본의 역사관을 비판한다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