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나의 집에 초대합니다
 
 도서분류 아동
지은이 : 박경선
옮긴이
면 수 : 197
:  \15,000
출간일 : 2023/02/07
판 형 : 변형판
ISBN : 978-89-423-9115-8(7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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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의   줄 거 리 ( 머 리 말 )

<도깨비방망이 타령>

 

30년 전, 나의 첫 동화집  《너는 왜 큰소리로 말하지 않니》를 낼 때 머리말을 읽어보았습니다. 제목이 <도깨비방망이 타령>이었고 ‘내가 왜 동화를 써야만 하지?’ 를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걷지 못하는 구현이가 두 발로 걸을 수 있게 해다오. 뚝딱!’ 

‘엄마 없는 재령이에게 마음 포근하게 감싸 줄 어머니를 모셔와 다오 뚝딱!’ 

풋내기 선생은 안타깝고 아픈 마음만 가득하여 동화로 도깨비 방망이를 불러내어 아이들과 서로 보듬고 살았고, 그렇게 쓴 동화들을 이오덕 선생님께 보내었을 때 이런 추천의 말을 써주셨습니다.

 

추천의 말: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들 

-박경선의 동화책 《너는 왜 큰소리로 말하지 않니》에 부쳐- 이오덕

이 동화집을 쓰신 박경선 선생님은 벌써 20년 전(1974년)부터 어린이들을 참되게 자라나도록 하는 올바른 글쓰기 교육을 온몸으로 하여 오신 선생님입니다. 

나는 해마다 보내 주는 학급문집 《색동》을 받으면서, 사랑에 넘치는 선생님의 교실을 눈앞에 그려 보고 흐뭇한 생각을 해왔습니다. (중략) 나는 교실에서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선생님만은 그저 덮어놓고 믿습니다. 내 믿음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이 책이 잘 말해 줄 것입니다. ―1994년 2월

 

내게 ‘참교육’과 ‘글쓰기 교육’과 ‘우리 말 살려 쓰기’ ‘출판한 책 무료로 나눠주기’ 등을 몸으로 가르쳐주셨던 선생님은 가셨지만, 그 뒤로 26권의 책을 내면서 이오덕 션생님의 믿음에 부끄럽지 않은 작가와 교사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해왔습니다. 정년퇴임 뒤에도 ‘베나의 집’에서 어린이들과 둘레 사람들을 만나며, 도와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들을 동화 속에 도깨비방망이로 불러들이며 지냅니다.

그런데 <작가와의 만남>으로 강당에서 만난 전국의 3, 4, 5, 6학년 어린이들도 박경선의 새 동화책을 기다리고 있는 터라 1, 2권을 연이어 냅니다. 《베나의 집에 초대합니다》 1권은 <달콤 창고의 비밀>에서 시작됩니다. 동화의 재미만 쫓지 말고 그 속에 담긴 응원의 말에 힘을 얻고 꿈을 키워나가시길 기도합니다.

 

 

            2023년 새해에 베나의 집에서 여러분을 초대하며.

                              동화작가 박경선 섬김​ 

 서 평 / 저 자(편 집 부)로부터의 글

박경선 작가의 동화 두 책이 한꺼번에 나왔다.

첫째권 베나의 집에 초대합니다첫장을 펼치면, 베품과 나누는 집에 초대하는 글이 나오면서 첫 꼭지 달콤한 창고의 비밀이 열린다. 혼자서 성장의 비밀을 맛보고 싶은 악당 소굴로 떠나는 모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생각하며 떠나는 모험 옥순이의 옥수수 여행, 입양아에 대한 편견을 딛고 꿈을 펼쳐가는 베나의 집 아이들등 열두 꼭지가 생명 있는 모든 것의 존귀한 삶 이야기들을 품고 있다.

둘째권 하늘이 보내 주시는 선물에는 어떻게 행복을 찾아가는가를 다룬 열두 꼭지를 담았다. 톨스토이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제기한 문제의 나름의 답을 보여 주는 셈이다.

 

특히 1권의 환자 돌보미 간호사 고양이, 2권의 하늘 아저씨네 구멍가게 이야기는 개나 고양이가 도움받는 동물이라는 편견을 깨고, 환자를 돌보고 주인을 돕는다. 사람과 동물이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가 실감나게 펼쳐진다.

 

박경선의 동화는 이렇듯 실제 이야기가 바탕이 되면서도 판타지를 가미해 단지 재미만을 주지 않는다. 책에 나오는 존귀한 생명들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이들은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들에게 더러는 위로를 주고, 순수하고 허황되지 않으며,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안겨 준다.

 

작가 박경선은 20세기 7~80년대 대구경북 지역에서 이오덕 선생이 앞장서던 삶을 가꾸는 글쓰기교육의 물결에 동참, 너는 왜 큰소리로 말하지 않니등 지금까지 20여권의 저서를 발표해 왔다. 무럭무럭 자라는 소년 소녀들의 교육과 글쓰기의 길잡이로 일해 온 지은이는 정년 뒤 베풀고 나누는 삶이라야 바람직하다고 여기고 실제로 그런 삶을 살면서 작품활동을 다시 시작하였다. 그 첫 열매가 이 두 책이며, 앞으로 이런 열매가 계속 열릴 것이다.

 

 목    차

 

 

 

1. 달콤 창고의 비밀  08

2. 새들의 맛집        26 

3. 해피        40

4. 제 멋대로 스님        52 

5. 베나의 집 아이들  66

6. 옥순이의 옥수수 여행  82 

7. 악당 소굴로 떠나는 모험  96

8. 천 마리 종이학       112

9. 뽀송뽀송 소금꽃 나라 126

10. 까만 새가 본 바람의 빛깔 140

11. 환자 돌보미 간호사 고양 158

12. 단비, 약비, 꽃비, 복비 176 

 저  (역)   자   약   력

글  박경선

 

등단: 새한신문에 수필 신인상(87년), 아동문학평론에 동화 신인상(93년). 아동문예에 동시 신인상(94년)

수상: 청구문학상(96년), 영남아동문학상(99년),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우수작품상(2013년),대구문학상(2017년). 대구시장상(2018년 한글날 공로 표창)

경력: 전, 대구대진초등학교 교장, 대구교육대학교 대학원 아동문학과 강사

상담사 자격증: 전문상담교사(교육부), 진로상담심리사. 청소년전문상담사, 문학심리상담사, 가족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노인두뇌훈련지도사 등

저서: 동화집 《바람새》 등 23권 출간. 

교육타임스 사 <교육과 사색> 월간지에 2021년부터 

매월 <박경선의 인성수업 동화나라> 한 편씩 게재 중.

홈페이지:https://cafe.daum.net/packgungsun

메일:packgungsun@hanmail.net

 

 

그림  학산 이재진

 

한국교육미협창작회, 한국교육미술협회, 상미회, 다락전 등 회원으로 《너는 왜 큰소리로 말하지 않니》 《가랑잎 사이로 본 경치》 《산은 언제 쉬나》 《아기곰을 기르는 들개》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