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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화천지수의 충절을 지킨 정환직·정용기 양세의병장/남자현-한국 근대의 여걸
서평제목 의병장 父子와 만주활동 여걸의 삶 복원
신문사 문화일보
게재일자 2019/01/16
관련기사 링크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11601032612047003
정환직·정용기-남자현 평전

우리 독립운동사의 숨은 인물들을 찾아내 조명해온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인물 총서’의 열다섯 번째와 열여섯 번째 책으로 ‘정환직·정용기-양세 의병장’과 ‘남자현-한국 근대의 여걸’(사진·지식산업사)이 나란히 나왔다.

정환직·정용기 부자에 대한 최초의 평전이며 남자현에 관한 첫 정통 평전이라고 할 수 있다.

정환직·정용기 부자는 고종의 밀지를 받고 영남을 대표하는 의진(義陣)을 이끌며 일제에 맞섰으나 이들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었다. 아버지와 아들 2대에 걸친 의병장임을 일컫는 ‘양세(兩世) 의병장’이라는 호칭조차 일반 대중에게는 낯선 실정이다.

30여 년 전부터 산남의진과 양세 의병장에 대해 연구해 온 권영배 경북대 교수는 정환직·정용기 부자뿐 아니라 정 부자 사후 산남의진을 이끈 정환직의 후계자 최세윤의 삶과 투쟁을 복원해 낸다.

만주로 건너가 수십 년에 걸쳐 무장 독립운동을 벌였던 남자현은 최근 영화 ‘암살’에서 배우 전지현이 맡았던 주인공 안옥윤의 실제 모델임이 밝혀지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부족한 사료 탓에 그의 활약상 가운데 여러 부분이 정확히 규명되지 못했다.

강윤정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학예연구부장은 선행연구와 각종 2차 자료를 교차 검증해 남자현의 삶과 투쟁을 생생하고도 정확히 복원해냈다.

최현미 기자 ch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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