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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 옛글의 놀라움
서평제목	[신간 다이제스트] 3월 13일자
신문사	매일경제신문
게재일자	2021/03/13
관련기사 링크	http://www.mk.co.kr/news/culture/view/2021/03/239156/

신간 다이제스트 (3월 13일자)

서정원 기자입력 : 2021.03.12 17:05:31댓글 0

◆ 名문장가가 엄선한 영롱한 우리 옛글
우리 옛글의 놀라움 / 조동일 지음 / 2만원

통일신라 때부터 구한말까지 명문장가 51인의 재치와 깨달음이 담긴 한문학 작품 87편의 의미를 조명한 모음집. `한국문학통사`의 저자 조동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한문으로 된 우리 옛글이 얼마나 영롱한지를 여러 주제와 형식으로 밝힌다. 지식산업사 펴냄.

◆ 피렌체가 선물한 1년간의 추억
Un Anno a Firenze 두 아이와 피렌체에서의 1년 / 이경아 지음 / 1만6500원

두 아이 엄마인 저자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1년 동안 살며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책에 담았다. 한인 교회와 맺은 소중한 인연과 학교 생활, 피렌체의 역사와 예술이 전해준 이야기, 피렌체 밖 여행 이야기 등을 소개한다. 안나푸르나 펴냄.

◆ 시각장애 이겨낸 성공학의 대가
이기는 사람들의 지혜 / 짐 스토벌 지음 / 유영훈 옮김 / 1만4800원

성공학의 계보를 이은 짐 스토벌의 얘기. 18세에 희귀난치성질환을 진단받고 앞을 볼 수 없게 된 스토벌은 장애에 굴복하지 않고 올림픽 역도 미국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금메달을 땄으며 이후 투자중개인 등으로 활약했다. 나무생각 펴냄.

◆ `귀족진보`의 무능·부패 작심 비판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 / 김종혁 지음 / 1만5000원

언론인인 저자가 목격했던 문재인정부와 귀족진보의 무능과 부패에 대해 강력 비판한다. 이들 세력의 가치관과 주장에 대해 분석한다. 대안 세력으로서 보수의 재건도 촉구한다. 백년동안 펴냄.

◆ 장애는 단지 유전자만의 탓일까
장애와 유전자 정치 / 앤 커·톰 셰익스피어 지음 / 김도현 옮김 / 2만8000원

우생학이 첨단 유전 기술과 만나 더욱 세련되고 암묵적인 시스템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고 폭로하는 책. 유전질환 치료법이 부재한 상태에서 사전 판별을 권유하는 것이 무엇을 암시하는지, 장애가 그저 `유전자` 탓인지 짚어준다. 그린비 펴냄.

◆ `집안일 놀이`로 생활교육 쏙쏙
공부머리가 쑥쑥 자라는 집안일 놀이 / 지에스더 지음 / 1만6000원

초등 특수교사이자 두 남매 엄마인 저자가 `집안일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생활의 기초가 되는 집 안에서 아이들이 여러 가지를 배우고 경험하며 공부머리를 기르고 정서적·신체적 발달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유아이북스 펴냄.

[정리 =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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