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문 서 평 내 용 보 기

도서명 이곡의 개혁론과 유교 문명론
서평제목 [신간] 이곡의 개혁론과 유교 문명론 외
신문사 연합뉴스
게재일자 2021/09/06
관련기사 링크 http://www.yna.co.kr/view/AKR20210904025400005?input=1195m
[신간] 이곡의 개혁론과 유교 문명론




박상현 기자

청년 마르크스의 혁명 이론·유한 게임과 무한 게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이곡의 개혁론과 유교 문명론 = 도현철 지음.



연세대 사학과 교수인 저자가 고려 후기 학자인 이곡(1298∼1351) 사상과 그가 남긴 문집인 '가정집'(稼亭集)을 연구했다.

이곡은 고려와 원에서 모두 과거에 합격해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갔다. 저자는 이곡이 원의 관료로서 문화 수용에 적극적이었지만, 고려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려 했다고 강조한다.

이어 그는 이곡이 원나라 문인을 통해 '성리학'이라는 당시에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러면서 "이곡과 원 문인의 만남은 지식 교류의 장이었으며, 고려사회가 지식사회가 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장차 유교 문치가 실현되는 토대를 마련해줬다"고 평가한다.

가정집에 대해서는 1364년 이곡의 아들인 이색이 처음 간행했고, 부록인 '가정잡록'은 후대에 덧붙인 글이라고 설명한다. 또 가정집이 일반적 문집과 구성이 다른 이유는 이곡의 산문 창작, 특히 문예적 성향이 짙은 작품을 중시한 결과라고 주장한다.





지식산업사. 464쪽. 2만6천 원.
[ 신문서평 리스트]